레알의 중원구상, '이야라 Out-실바 In'
입력 : 2015.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더욱 발전된 경기력을 위해 새로운 중원 구상을 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21일 “레알은 아틀레틱 빌바오가 아시에르 이야라멘디(24)의 임대 이적 에 관심을 보임에 따라 루카스 실바(21, 크루제이루) 이적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2013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하던 이야라멘디를 3,462만 유로(약 433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당시 팀에서 활약하던 사비 알론소(바이에른 뮌헨)의 후계자로서 데려온 것이었다.

하지만 이야라멘디는 레알의 기대만큼 성장해주지 못했고 빌바오 혹은 인터 밀란으로의 임대 이적을 통해 반전을 꾀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은 이야라멘디의 임대가 확정될 경우 지난 몇 달간 영입에 공을 들여온 실바와의 이적 협상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핵심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마저 빠져있는 상황에서 중앙 미드필더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당초 팀 적응이 용이한 여름 이적시장서 실바를 데려오길 원했다. 하지만 이야라멘디의 이적이 결정돼 미드필더가 부족해질 경우 1월 내 실바의 이적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크루제이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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