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매물' 안데르송, 이적 제의는 '0번'... 결국 팽 당하나?
입력 : 2015.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식 매물' 안데르송이 정말 추운 겨울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그를 향한 이적 제의가 단 한 차례도 없어 맨유로부터 팽 당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의 안데르송이 유럽 축구계가 가장 원치 않는 선수가 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이번 1월 이적 시장서 안데르송을 향한 이적 제의는 한 차례도 없었다"며 갈 길 잃은 안데르송의 상황을 전했다.

안데르송은 루이스 판 할 감독 부임 이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이후 공식 경기에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판 할 감독의 선수 구상 안에서 완전히 배제된 안데르송은 결국 맨유의 '공식 매물'이 됐다. 맨유도 안데르송을 향한 적당한 영입 제의가 있으면 그를 팔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그러나 끝내 안데르송의 영입을 희망하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의 과체중과 생활 방식이 최근 문제가 되면서 대다수의 팀들이 그의 영입을 꺼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1월 이적 시장의 기간이 남아 있어 섣부른 판단은 위험하지만 지금의 추세라면 새 팀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맨유와 안데르송의 계약 기간은 2015년 여름에 만료된다. 만약 맨유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까지 안데르송을 떠나 보내지 못한다면 140만 파운드(약 24억 원)의 위약금 지불하더라도 계약 해지를 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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