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을 둘러싸고 불거지고 있는 ‘전술 논란’에 달레이 블린트(25)까지 가세해 믿음을 호소하고 나섰다.
블린트는 21일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네덜란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주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했고, 점차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며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3위를 차지한 판 할 감독의 ‘승리 DNA’를 강조했다.
판 할 감독은 최근 고집스러운 스리백 전술 사용으로 한바탕 도마에 올랐다. 스리백(승률 36.3%)보다 포백(63.6%)을 사용했을 시에 승률이 더 높은 데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전술에 변화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축구 철학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포백 전술에 익숙해있는 맨유에 맞지 않는 옷을 입혔다는 목소리도 불거졌다.
그러나 블린트는 이러한 비난의 목소리를 정면 반박했다. 블린트는 “판 할 감독이 원하는 전술이며, 나도 감독의 생각에 동의한다. 그의 철학으로 맨유의 전체적인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 맨유는 리그에서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판 할 감독에게 계속해서 믿음을 보내줘야 한다.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위험 부담은 감수해야 하는 법”이라고 밝혔다.
한편 판 할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맨유 팬들을 모두 관찰할 수 없다”면서 “전술적인 부분은 감독으로서 내가 결정할 일”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블린트는 21일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네덜란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주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했고, 점차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며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3위를 차지한 판 할 감독의 ‘승리 DNA’를 강조했다.
판 할 감독은 최근 고집스러운 스리백 전술 사용으로 한바탕 도마에 올랐다. 스리백(승률 36.3%)보다 포백(63.6%)을 사용했을 시에 승률이 더 높은 데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전술에 변화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축구 철학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포백 전술에 익숙해있는 맨유에 맞지 않는 옷을 입혔다는 목소리도 불거졌다.
그러나 블린트는 이러한 비난의 목소리를 정면 반박했다. 블린트는 “판 할 감독이 원하는 전술이며, 나도 감독의 생각에 동의한다. 그의 철학으로 맨유의 전체적인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 맨유는 리그에서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판 할 감독에게 계속해서 믿음을 보내줘야 한다.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위험 부담은 감수해야 하는 법”이라고 밝혔다.
한편 판 할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맨유 팬들을 모두 관찰할 수 없다”면서 “전술적인 부분은 감독으로서 내가 결정할 일”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