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영국의 프리미어리그와 더불어 가장 큰 권위를 갖는 FA컵이 32강에 돌입한다. 강팀들은 하나같이 우승을 노리지만 변수가 많은 FA컵을 맞이하는 분위기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 센터백 구상 골머리+또 하부리그 원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 경기서 로빈 판 페르시와 루크 쇼가 복귀하지만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다. 바로 센터백 조합이다. 맨유의 루이스 판할 감독이 고집하는 센터백 구성은 3백, 그러나 현실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4백 형태다. 이에 판 할 감독은 고민에 고민을 더 하며 전술적 고집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긴장감을 추가하는 것은 하부리그 팀과의 원정경기다. 지난해 8월 캐피털원컵서 3부리그 MK돈스에 0-4 충격패를 당한 트라우마가 아직도 남아있다. 판 할 감독 역시 “하부 리그 팀과의 경기는 그라운드 상태며 스타디움을 포함한 모든 것이 다르다. 선수들은 이런 경기를 준비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난색을 표한 바 있다. 이번에는 4부리그 소속의 캠브리지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상 맨유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되지만 역사적으로 이변이 많이 일어나는 FA컵의 특성상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 야야 투레 없이 사는 법, 맨체스터 시티
지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서 홈에서 아스널에 일격을 당했다. 투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인한 공백을 실감하며 선두 첼시와의 승점차도 5점으로 멀어지는 위기를 맞았다. 투레를 대체하기 위해 나선 페르난지뉴와 페르난두 조합은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해내지 못했고 에버턴전에 이어 실망스러운 모습을 남겼다.
여기에 투레의 부상 소식마저 전해지며 페르난지뉴와 페르난두 조합은 어쨌든 맨시티가 남은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반드시 가동해야한다. 이 둘의 조합은 먼저 떨어진 자신감부터 찾아야 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미들즈브러와의 일전은 확실한 시험무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드디어 찾아온 주전 휴식 기회, 첼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혹독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는 첼시는 현재 리그에서만 1800분 이상을 소화한 선수가 6명에 이르며 이바노비치와 존 테리, 에당 아자르는 1900분 이상을 소화했다. 여기에 리버풀과의 캐피털원컵에 주전을 가동해 이번 브래드포드와의 경기에는 로테이션을 대대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풋볼 토크’ 역시 “첼시가 최대 8명의 주전선수에 휴식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페트르 체흐, 컬트 조우마, 안드레아스 크리스티안센, 존 오비 미켈, 하미레스, 로익 레미, 안드레 쉬얼레, 디디에 드로그바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내다 봤다. 주축 선수들의 휴식은 상대적으로 선수 구성층이 얇은 리버풀과의 캐피털원컵 4강 2차전에서 체력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장점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본격 전력 풀가동 위한 절호의 찬스, 아스널
기나긴 부상의 악몽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그 동안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을 적극 기용할 기회를 잡았다.
그 중심에 서있는 선수는 메수트 외질과 시오 월컷이다.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외질과 월컷은 아직 많은 출전 기회를 잡고 있지 못하다. 경기 감각 회복이 절실하다. 외질은 컨디션이 절정에 있는 산티 카솔라에 복귀 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으며 월컷은 떨어진 경기 감각에 자신감을 상당히 잃은 모습을 보였다. 영국의 ‘히어 이즈 더 시티’ 역시도 외질과 월컷을 비롯한 칼럼 채임버스와 키어런 깁스 등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를 선발에 내세우며 많은 시간을 소화한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내다 봤다.
외질과 월컷 등 부상 복귀자들의 경기 감각이 살아나 주전 경쟁이 본격화 된다면 아스널은 초반 부진의 극복 뿐 아니라 리그에서의 순위 반등, 다가올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FA컵 2연패 등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 센터백 구상 골머리+또 하부리그 원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 경기서 로빈 판 페르시와 루크 쇼가 복귀하지만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다. 바로 센터백 조합이다. 맨유의 루이스 판할 감독이 고집하는 센터백 구성은 3백, 그러나 현실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4백 형태다. 이에 판 할 감독은 고민에 고민을 더 하며 전술적 고집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긴장감을 추가하는 것은 하부리그 팀과의 원정경기다. 지난해 8월 캐피털원컵서 3부리그 MK돈스에 0-4 충격패를 당한 트라우마가 아직도 남아있다. 판 할 감독 역시 “하부 리그 팀과의 경기는 그라운드 상태며 스타디움을 포함한 모든 것이 다르다. 선수들은 이런 경기를 준비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난색을 표한 바 있다. 이번에는 4부리그 소속의 캠브리지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상 맨유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되지만 역사적으로 이변이 많이 일어나는 FA컵의 특성상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 야야 투레 없이 사는 법, 맨체스터 시티
지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서 홈에서 아스널에 일격을 당했다. 투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인한 공백을 실감하며 선두 첼시와의 승점차도 5점으로 멀어지는 위기를 맞았다. 투레를 대체하기 위해 나선 페르난지뉴와 페르난두 조합은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해내지 못했고 에버턴전에 이어 실망스러운 모습을 남겼다.
여기에 투레의 부상 소식마저 전해지며 페르난지뉴와 페르난두 조합은 어쨌든 맨시티가 남은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반드시 가동해야한다. 이 둘의 조합은 먼저 떨어진 자신감부터 찾아야 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미들즈브러와의 일전은 확실한 시험무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드디어 찾아온 주전 휴식 기회, 첼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혹독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는 첼시는 현재 리그에서만 1800분 이상을 소화한 선수가 6명에 이르며 이바노비치와 존 테리, 에당 아자르는 1900분 이상을 소화했다. 여기에 리버풀과의 캐피털원컵에 주전을 가동해 이번 브래드포드와의 경기에는 로테이션을 대대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풋볼 토크’ 역시 “첼시가 최대 8명의 주전선수에 휴식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페트르 체흐, 컬트 조우마, 안드레아스 크리스티안센, 존 오비 미켈, 하미레스, 로익 레미, 안드레 쉬얼레, 디디에 드로그바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내다 봤다. 주축 선수들의 휴식은 상대적으로 선수 구성층이 얇은 리버풀과의 캐피털원컵 4강 2차전에서 체력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장점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본격 전력 풀가동 위한 절호의 찬스, 아스널
기나긴 부상의 악몽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그 동안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을 적극 기용할 기회를 잡았다.
그 중심에 서있는 선수는 메수트 외질과 시오 월컷이다.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외질과 월컷은 아직 많은 출전 기회를 잡고 있지 못하다. 경기 감각 회복이 절실하다. 외질은 컨디션이 절정에 있는 산티 카솔라에 복귀 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으며 월컷은 떨어진 경기 감각에 자신감을 상당히 잃은 모습을 보였다. 영국의 ‘히어 이즈 더 시티’ 역시도 외질과 월컷을 비롯한 칼럼 채임버스와 키어런 깁스 등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를 선발에 내세우며 많은 시간을 소화한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내다 봤다.
외질과 월컷 등 부상 복귀자들의 경기 감각이 살아나 주전 경쟁이 본격화 된다면 아스널은 초반 부진의 극복 뿐 아니라 리그에서의 순위 반등, 다가올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FA컵 2연패 등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