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크로아티아 차비' 브로조비치 영입 눈앞
입력 : 2015.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인터 밀란의 크로아티아의 차비 에르난데스로 불리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22, 디나모 자그레브) 영입이 임박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3일 자 보도에서 인터 밀란과 자그레브가 브로조비치 이적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기사에 따르면 양 클럽은 브로조비치 이적에 동의했으며 이르면 이번 주말 이적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이적 협상을 위해 브로조비치 에이전트는 밀라노로 갔으며 최종 담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겨울 인터 밀란은 여느 때보다 분주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적 시장 개장과 동시에 루카스 포돌스키를 영입한 인터 밀란은 내로라하는 클럽들과의 경쟁 끝에 제르당 샤키리를 데려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브로조비치 영입에 근접했다. 크로아티아의 차비로 불리는 브로조비치는 뛰어난 패싱력과 넓은 시야를 자랑한다. 마테오 코바치치와 함께 크로아티아의 미래로 꼽히는 브로조비치는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며 주가 상승 중이다.

브로조비치에 대한 러브콜도 끊이지 않았다. 지난 해부터 아스널은 중원 보강을 위해 브로조비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과거 루카 모드리치를 영입하며 쏠쏠한 재미를 봤던 토트넘 홋스퍼 역시 영입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최종 승자는 인터 밀란이었다. 만치니 감독 복귀 전력 보강에 고삐를 당긴 인터 밀란은 브로조비치 영입전에서 승리하며 후반기 반등을 준비 중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 크로아티아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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