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의 '주포' 더글라스 코스타가 최근 자신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첼시와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코스타는 23일 브라질 언론 '글로보 에스포르테'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뛰는 것은 꿈 같은 일이다"고 운을 뗀 뒤 "특별한 기회다. 첼시와 협상을 시도하겠다"며 첼시 이적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의 백업 요원으로 더글라스 코스타를 낙점했고 이번 겨울 이적 시장서 그의 영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첼시는 최근 코스타의 영입을 위해 샤흐타르 측에 1600만 파운드(약 260억 원)를 제시했지만 한 차례 거절 당한 바 있다.

하지만 코스타가 직접 첼시 이적을 희망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첼시도 새로운 이적료를 제시해 또 한 번 코스타의 영입을 시도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출신의 코스타는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더불어 폭발적인 득점력까지 갖고 있어 수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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