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 고미스 영입 준비 중... 이적료 146억 원 책정
입력 : 2015.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최근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스완지 시티의 최전방 공격수 바페템비 고미스(29)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가 고미스의 영입을 위해 900만 파운드(약 146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한 상태다"고 전했다.

앨런 파듀 크리스탈 팰리스 신임 감독은 최전방 공격진에 보강을 원하고 있고 적임자로 소속팀서 입지가 불안한 고미스를 낙점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미스는 스완지 시티 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다.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적은 출전 시간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소속팀에 불만을 나타내며 이적 의사를 표현한 바 있기 때문이다.

스완지 시티의 게리 몽크 감독이 23일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고미스는 좋은 선수다. 나는 더 이상 좋은 선수를 잃을 여유가 없다"며 직접 진화에 나섰지만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몽크 감독 입장에서 '주포' 윌프레드 보니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마당에 고미스까지 잃어버리면 공격진 운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고미스의 잔류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자신의 진가를 알아주는 팀들로부터 수차례 러브콜을 받고 있어 충분히 마음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크리스탈 팰리스 외에도 아스널, 뉴캐슬, 샬케 04, 도르트문트 등이 고미스의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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