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거부→스키 타러 갈래' 포그바, 유베 레전드까지 분노케 했다
입력 : 2023.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어이없는 태도에 구단 레전드가 분노했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복귀했지만 부상 여파로 아직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포그바의 부재로 유벤투스는 세리에A 우승 경쟁에서 한참 멀어진지 오래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출전 기록은 '0'. 포그바의 비싼 주급만 유벤투스 통장에서 계속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유벤투스 레전드 마르코 타르델리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탈리아 'RailNews'는 타르델리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는데 타르델리는 "포그바는 구단에 문제가 터졌을 때 스키를 타러가고 구단이 수술을 하자고 했지만 거부했다"라며 포그바의 태도를 지적했다.

일찍 수술을 받았다면 포그바의 출전 시기는 좀 더 앞당겨질 수 있었다. 그러면서 타르델리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의 감독의 대처에도 문제가 있다면 감독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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