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서 고작 5경기 선발출전…밀란 ‘주전 보장해 줄게’ 영입 시도
입력 : 2023.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선수 입장에서 주전 보장이라는 조건은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15일(한국시간) “AC밀란은 레알마드리드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했던 아센시오를 영입하기 위해 ‘주전 보장’을 조건으로 내걸었다”라고 보도했다.

아센시오는 지난 2015년 마요르카를 떠나 레알에 입성했다. 에스파뇰 임대로 실전 경험까지 쌓으면서 레알의 미래를 이끌 공격수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성장세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센시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경기 12골에 머물렀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올시즌 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5경기에 불과했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센시오는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상황.

이 틈을 밀란이 파고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센시오를 영입해서 공격진을 개편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입을 장담할 수는 없다. 아센시오는 레알 잔류를 최우선시 하고 있다. 그러나 레알에서 출전시간이 충분하지 못했던 만큼 주전 보장이라는 조건은 아센시오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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