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최다골 쓴 케인, 더 놀라운 숨겨진 기록은?
입력 : 2023.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축구 역사를 썼다.

잉글랜드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벌어진 이탈리아와 유로2024 예선 C조 첫 경기서 2-1로 승리하며, 유로2020 결승전 패배 아쉬움을 씻었다.

이날 경기는 케인에게 모든 시선이 쏠렸다. 그는 1-0으로 앞선 전반 44분 페널티 킥 골을 넣었다. A매치 통산 54골로 웨인 루니(53골)를 제치고 잉글랜드 역사상 최다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케인의 대기록 달성에 기쁨을 더했다. 루크 쇼가 후반 35분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이를 잘 버텨냈다.

케인은 만 30세로 최소 3~4년은 A매치에서 더 뛸 수 있다. 앞으로 최다골 기록은 더 벌어질 전망이다.

더 놀라운 건 최다골 기록까지 센추리 클럽(100경기) 전에 이뤄졌다. 선배인 루니(120경기), 바비 찰튼(106경기)보다 더 빠른 81경기에 넘어섰다. 그만큼 케인의 골 행진은 역대급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