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왕좌는 어느 팀이 차지할까...PBA 팀리그, 18일 포스트시즌 돌입
입력 : 2024.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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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최후의 왕좌를 차지할 팀은 어느 팀이 될까.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18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PBA(총재 김영수)는 1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총 9개 팀 가운데 5개 팀만 나설 수 있는 포스트시즌은 한 시즌 최강의 팀을 가리는 무대다.

팀리그 출범 후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총 5개 팀이 진출했다. 지난 5개 정규라운드에서 우승한 팀이 진출했다. 이번 시즌 1, 3라운드를 우승한 NH농협카드(종합 1위)를 비롯해 에스와이(2R 우승∙종합 6위), 크라운해태(4R 우승∙종합 2위), 마지막 5라운드서 우승팀 하나카드(종합 4위)가 합류했다. NH농협카드의 중복 우승으로 인한 나머지 한 자리는 종합 순위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한 SK렌터카(종합 3위)가 막차를 탔다.

포스트시즌 대진은 정규라운드 종합 순위에 따라 나뉘어진다. 우선 18일부터 이틀간 준플레이오프로 시작된다. 18일 밤 9시30분에는 하나카드(4위)와 에스와이(6위)의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로 개막하고, 2차전은 이튿날 오후 4시에 치러진다. 만약 1:1 동률일 경우 같은 날 밤 9시30분 3차전으로 플레이오프A 진출 팀을 가린다.

20일부터는 플레이오프가 치러진다. 플레이오프는 A와 B로 나뉘어 하루 두 경기가 진행된다. 먼저 20일 오후 3시 하나카드-에스와이의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정규라운드 1위' NH농협카드와 플레이오프A를, 저녁 8시30분부터 크라운해태(2위)와 SK렌터카(3위)가 플레이오프B서 파이널 진출을 놓고 싸운다. 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로 치러진다. 25일 오후 4시 첫 경기를 갖는 파이널은 7전4선승제로 열린다.

단, 플레이오프A가 먼저 종료되더라도 플레이오프B 경기 일정은 그대로 진행되며, 만약 플레이오프A, B가 모두 조기 종료될 경우에는 파이널 일정을 앞당겨 치른다.

한편, PBA는 포스트시즌을 맞아 SNS를 통해 '우승 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이널 우승팀을 예측하면 10명을 추첨해 우승팀 전원 사인볼과 우승 기념 굿즈를 제공한다. 준플레이오프부터 플레이오프A, B 파이널까지 승리하는 4개 팀을 모두 예측해 적중할 경우에는 차기 시즌 팀리그 전 경기 관람권(1인2매)을 제공한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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