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라인업] '황석호·보야니치 복귀' 울산 VS '아사니·헤이스 휴식' 광주 한 판 승부…베스트 11 공개
입력 : 2025.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울산] 배웅기 기자= 분위기 반전에 나서는 울산 HD와 장도를 마치고 돌아온 광주FC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울산과 광주는 2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직전 김천상무전에서 0-2로 패하며 예기치 못한 일격을 허용한 울산은 광주를 꺾고 분위기 반전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마침 베테랑 수비수 황석호와 부상 복귀한 보야니치까지 전열에 가세했다. 김판곤 감독의 보다 폭넓은 선수단 운용을 기대해 봄직하다.

광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끝내고 돌아와 치르는 첫 경기다. 이정효 감독은 박태준, 아사니, 헤이스 등 핵심 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자원들에게 과감히 휴식을 부여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의 선택은 4-1-4-1 포메이션이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루빅손-김영권-황석호-강상우가 수비진을 구축한다. 중원에 정우영이 자리하고 2선의 윤재석-고승범-이진현-이청용이 최전방의 에릭을 지원사격한다.

대기 명단에는 문정인, 박민서, 최석현, 윤종규, 보야니치, 이희균, 라카바, 엄원상, 허율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이정효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경민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 김한길-안영규-변준수-조성권이 백포를 이룬다. 미드필드진에 하승운-주세종-강희수-가브리엘이 위치하고 최전방에 문민서-박인혁이 포진한다. 알 힐랄전 대비 베스트 11에 일곱 자리 변화를 줬다.

대기 명단에는 김동화, 진시우, 안혁주, 이강현, 정지훈, 황재환, 오후성, 박정인, 김윤호가 포함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