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비상에 걸렸다. 맨유의 수비진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레니 요로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요로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후반 7분 교체아웃됐다. 체력 안배를 위한 주전 교체가 아닌 부상으로 인해 뛸수 없어서 한 교체였다.

이미 프리미어리그는 포기한 듯한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아틀래틱 빌바오를 무려 합계 스코어 7-1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리그에서는 17패를 했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무패를 달리고 있다.
무패의 중심에는 요로가 있었다. 2024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요로는 2005년생 19세의 나이로 단숨에 주전 자리에 올랐다. 요로는 지난 9일 영국 매체 ‘더 유나이티드 스탠드’와 인터뷰에서 “난 맨유에서 대단한 업적을 이루기 위해 왔다. 경기에서 승리하고 우승 트로피를 드는 것이다.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라파엘 바란과 같은 선수들과 같은 업적과 역사를 이루고 싶다”며 팬들을 매료시키는 인터뷰를 남겼다.

하지만 그 대업의 첫걸음인 유로파리그 우승을 앞두고 쓰러지고 말았다. 요로는 교체 직후 터널을 통과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러면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요로가 다리나 발목을 지탱할 만한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스스로 걸어 나갔다는 점이다.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도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 같다고 판단했다.
아모링은 맨유 공식 매체와 인터뷰에서도 “검진을 받아봐야 하지만 사소한 것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요로는 부상 당하기 전까지 태클 성공률 100%, 지상 볼 경합 승률 100%, 패스 성공률 98%를 기록하고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요로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후반 7분 교체아웃됐다. 체력 안배를 위한 주전 교체가 아닌 부상으로 인해 뛸수 없어서 한 교체였다.

무패의 중심에는 요로가 있었다. 2024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요로는 2005년생 19세의 나이로 단숨에 주전 자리에 올랐다. 요로는 지난 9일 영국 매체 ‘더 유나이티드 스탠드’와 인터뷰에서 “난 맨유에서 대단한 업적을 이루기 위해 왔다. 경기에서 승리하고 우승 트로피를 드는 것이다.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라파엘 바란과 같은 선수들과 같은 업적과 역사를 이루고 싶다”며 팬들을 매료시키는 인터뷰를 남겼다.

하지만 그 대업의 첫걸음인 유로파리그 우승을 앞두고 쓰러지고 말았다. 요로는 교체 직후 터널을 통과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러면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요로가 다리나 발목을 지탱할 만한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스스로 걸어 나갔다는 점이다.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도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 같다고 판단했다.
아모링은 맨유 공식 매체와 인터뷰에서도 “검진을 받아봐야 하지만 사소한 것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요로는 부상 당하기 전까지 태클 성공률 100%, 지상 볼 경합 승률 100%, 패스 성공률 98%를 기록하고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