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가십걸] 발로텔리, 경기 직전 女친과 호텔방에서...
입력 : 2014.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그라운드 밖에서의 엽기적인 기행으로 종종 물의를 빚었던 리버풀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4)가 경기 직전 여자친구와 호텔방에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발로텔리가 경기를 3~4시간 앞두고 여자친구와 호텔방에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그로인해 발로텔리는 경기 전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즐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경기 전 성관계를 피해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있다. 경기 전 성관계를 갖는다면 피로가 누적되고 집중력이 떨어져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최근 경기서 발로텔리의 무기력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어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다. 올 여름 리버풀에 합류했지만 아직 리그 데뷔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경기 도중 지친 듯 어슬렁거리거나, 슈팅을 허공으로 허무하게 날리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발로텔리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오히려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발로텔리는 영국 '스포츠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지인을 통해 이 소문을 접하자마자 나는 어이가 없어 웃었다"면서 "만약 내가 경기를 3~4시간 앞두고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졌다면 그날 경기에서 뛰어다니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나는 지금 오로지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도심에서 벗어난 곳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득점을 기록하는 데에만 집중하기 위해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 사건의 진실은 오직 발로텔리만이 알고 있다. 비록 발로텔리의 해명이 사실일지라도 그동안 그가 보였던 엽기적인 기행으로 인해 많은 이들로부터 신뢰를 얻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 데일리 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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