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가십] 이탈리아 글래머 모델, 속옷 차림으로 심판을?
입력 : 2014.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 출신의 글래머 모델 클라우디아 로마니(32)가 프로축구 심판으로 ‘깜짝’ 변신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 “이탈리아서 모델로 활동해온 로마니가 몇 달간의 시도 끝에 프로축구 심판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로마니가 취득한 자격증은 세리에A와 세리에B 리그서 모두 활용 가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로마니는 세리에A에 소속돼 있는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상의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육감적인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AC 밀란 유니폼 상의를 입고 축구공을 차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로마니는 이탈리아에서도 ‘축구광’으로 잘 알려져 있다. GQ, 맥심 등의 잡지에 표지모델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 2006년에는 남성잡지 FHM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로마니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판으로서 선수들과 그라운드 위를 함께 달리고, 프리킥을 요청하는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절대 거절할 수 없는 기회다”면서 실제 경기에 투입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자 심판은 세계적으로 극히 드물다. 세리에A도 마찬가지였다. 심판 자격증을 취득했더라도 경험 부족 등을 이유로 실제 경기에 투입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로마니가 이러한 관행을 바꿔놓고 모델 출신 심판으로서 활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심판 자격증 취득한 모델 로마니의 축구영상 보러가기


사진= 영국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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