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배우 진서연이 영화 '독전'으로 얼굴을 알리기 전 쇼핑몰을 했던 과거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진서연을 만나 강원도 강릉의 히든 맛집을 찾아갔다.
이날 세 사람은 제철 자연산 횟집을 방문했다. 이들이 맛있게 식사한 후 전현무는 진서연이 영화 '독전'으로 뜨기 전 무명 시절엔 어떤 일을 했는지 물었다.
이에 진서연은 "데뷔한 지 17년 됐다. '독전'이 7년 전에 나왔다"라며 "먹고살기 힘들어서 배우 하면서 아르바이트 많이 했다. 주유소 아르바이트, 찹쌀떡 판매 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쇼핑몰을 해서 돈을 진짜 많이 벌었다. 저희가 전국 3위였다. '더블XX'라는 곳이었는데, 우리가 검색 순위 3위였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은 "뭐든 즐거워야 열심히 하고 행복한데, 동대문에서 물건을 해오는데 행복하지 않더라. 그래서 그때 사업체를 다 접고 '나는 500원짜리 빵만 먹어도 연기를 해야겠다' 해서 연기만 했다. 그리고 '독전'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보령처럼 하고 갔다. 젖은 머리에 링 귀걸이, 스모키 메이크업을 내가 다 한 거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은 "그때 '난 이게 마지막 작품이야. 이거 하고 나 한국 뜰 거야'라고 생각했다. 다시 안 볼 사람들이니까 내 멋대로 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전현무는 "너무 센 역할이었는데 가족 반응이 어땠냐"라고 물었고, 진서연은 "'독전'에서 원래 전라 노출이 있었는데 남편이 대본을 보더니 '이거 진짜 멋있다. 해'라고 하더라. 오히려 내가 처음에 민망해서 '이거 안 되겠지?'라며 못하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그렇게 말한 거다"라고 전했다.
곽튜브가 "남편분이 외국인이 아닌 거죠?"라고 물었고, 진서연은 "한국 사람인데 태도가 외국인 같다"고 밝혔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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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
23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진서연을 만나 강원도 강릉의 히든 맛집을 찾아갔다.
이날 세 사람은 제철 자연산 횟집을 방문했다. 이들이 맛있게 식사한 후 전현무는 진서연이 영화 '독전'으로 뜨기 전 무명 시절엔 어떤 일을 했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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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
이에 진서연은 "데뷔한 지 17년 됐다. '독전'이 7년 전에 나왔다"라며 "먹고살기 힘들어서 배우 하면서 아르바이트 많이 했다. 주유소 아르바이트, 찹쌀떡 판매 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쇼핑몰을 해서 돈을 진짜 많이 벌었다. 저희가 전국 3위였다. '더블XX'라는 곳이었는데, 우리가 검색 순위 3위였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은 "뭐든 즐거워야 열심히 하고 행복한데, 동대문에서 물건을 해오는데 행복하지 않더라. 그래서 그때 사업체를 다 접고 '나는 500원짜리 빵만 먹어도 연기를 해야겠다' 해서 연기만 했다. 그리고 '독전'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보령처럼 하고 갔다. 젖은 머리에 링 귀걸이, 스모키 메이크업을 내가 다 한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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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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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
진서연은 "그때 '난 이게 마지막 작품이야. 이거 하고 나 한국 뜰 거야'라고 생각했다. 다시 안 볼 사람들이니까 내 멋대로 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전현무는 "너무 센 역할이었는데 가족 반응이 어땠냐"라고 물었고, 진서연은 "'독전'에서 원래 전라 노출이 있었는데 남편이 대본을 보더니 '이거 진짜 멋있다. 해'라고 하더라. 오히려 내가 처음에 민망해서 '이거 안 되겠지?'라며 못하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그렇게 말한 거다"라고 전했다.
곽튜브가 "남편분이 외국인이 아닌 거죠?"라고 물었고, 진서연은 "한국 사람인데 태도가 외국인 같다"고 밝혔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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