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이민선 기자= 수원은 강릉시청을 맞이해 5골이나 쏟아 부으며 손쉽게 승리를 거둔 듯 하나, 사실은 한국판 ‘칼레의 기적’의 희생양이 될 뻔 했다. 수원의 미드필드를 책임지고 있는 박현범은 “상대가 실업 팀이라고 방심했었다”고 인정했다.
수원은 23일 ‘하나은행 2012 FA컵’ 32라운드 강릉시청전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전반 30분까지 2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을 벌이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 했으나, 이후 3골을 더하며 다행히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현범은 전반 30분까지 2골이나 내주며 2-2 동점 상황을 맞이한 것에 대해 상대 팀을 과소 평가한 결과였다고 고백했다. “상대가 실업 팀이라고 다소 방심했다가 2골이나 내줘 어려운 경기가 될 뻔 했다. 하지만 나중에 전열을 가다듬고 정신을 차리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박현범은 2012시즌 K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이 아마추어의 반란에 희생양이 될 뻔 한 상황으로 인해 자신을 비롯한 수원 선수들이 윤성효 감독의 불 같은 분노를 접해야 했다고 전했다. 박현범은 웃음을 지으며 “전반전 끝나고 나서 하프 타임 때가 아니라 경기 내내 감독님한테 혼이 났다”고 말했다.
강릉시청과의 FA컵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아웃된 박현범은 스페인과의 친선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카타르전에 참여한다. 박현범은 “대표팀에서 묵묵히 내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스페인전을 앞두고서는 지금부터 부담감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한테 기회가 오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이연수 기자
수원은 23일 ‘하나은행 2012 FA컵’ 32라운드 강릉시청전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전반 30분까지 2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을 벌이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 했으나, 이후 3골을 더하며 다행히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현범은 전반 30분까지 2골이나 내주며 2-2 동점 상황을 맞이한 것에 대해 상대 팀을 과소 평가한 결과였다고 고백했다. “상대가 실업 팀이라고 다소 방심했다가 2골이나 내줘 어려운 경기가 될 뻔 했다. 하지만 나중에 전열을 가다듬고 정신을 차리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박현범은 2012시즌 K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이 아마추어의 반란에 희생양이 될 뻔 한 상황으로 인해 자신을 비롯한 수원 선수들이 윤성효 감독의 불 같은 분노를 접해야 했다고 전했다. 박현범은 웃음을 지으며 “전반전 끝나고 나서 하프 타임 때가 아니라 경기 내내 감독님한테 혼이 났다”고 말했다.
강릉시청과의 FA컵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아웃된 박현범은 스페인과의 친선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카타르전에 참여한다. 박현범은 “대표팀에서 묵묵히 내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스페인전을 앞두고서는 지금부터 부담감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한테 기회가 오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