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K리그 100호골 달성…173경기, 최단기간 달성
입력 : 2012.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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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한준 기자=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 다미아노비치(31.FC 서울)가 K리그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173경기 만에 100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 역사상 최단 기간에 100호골에 도달했다.

데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4라운드 서울과 인천 유나티이드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 36분 하대성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의 2-0 리드를 이끌었다.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데얀은 이날 득점은 자신의 K리그 100번째 득점이었다. 공교롭게도 2007년 K리그 무대 입성 당시 활약했던 친정팀 인천을 상대로 100번째 득점을 이뤘다.

100호골 달성은 30년 K리그 역사에 8번째다. 220경기 만에 100호골을 기록한 김도훈에 이어 K리그 사상 처음으로 200경기 이내에 100호골을 넣었다. 외국인 선수로는 수원과 성남 등에서 활약했던 샤샤에 이어 두 번째다. 올 시즌 9호골을 넣은 데얀은 단독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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