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한준 기자=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이 K리그 역사상 최단기간에 100호골 달성에 성공했다. 데얀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인천 유나이티드전 3-1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는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성한 뒤 서울을 거쳐오며 6시즌동안 출전 173경기에서 101골을 넣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 회견에 나선 데얀은 “기분이 너무 좋다. 제2의 고향 서울에서 항상 이뤘다. 항상 서포트해주는 것에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 골을 계속 넣고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1위를 지키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데얀의 100호골은 페널티킥이었다. 서울이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것은 무려 1년 6개월 만의 일이다. 2010년 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정조국이 득점한 이후 서울은 페널티킥과 인연이 없었다. 데얀은 “굉장히 오랜만에 페널티킥 기회가 와서 누가 먼저 찼던 것인지 순서도 기억이 안나더라”며 본인이 전담키커는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원래 몰리나가 차는 것이었는데 내가 말도 하기 전에 그가 양보했다. 만약 상황이 바뀐다면 나도 기쁜 마음으로 몰리나에게 양보할 것”이라는 말로 선수단 사이의 훈훈한 관계를 전했다. 득점 이후 서울 동료 선수들은 데얀의 100호골을 축하하며 그를 들어올리는 특별 세레머니를 펼쳤다. 데얀은 “골 세레머니를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너무 기뻤다. 모든 것이 우승으로 향하는 첫 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데얀의 100호골 달성 상대는 공교롭게도 한국 무대에 첫 발을 디디게 한 ‘친정’ 인천이었다. 데얀은 “인천에서 첫 시즌에 잘했기 때문에 수월하게 적응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한국에 온 첫 시즌의 활약으로 판가름 난다. 경기도 잘했고 사람들도 친절했다. 하지만 이제 많은 시간이 지났고 서울만 생각한다. 난 프로다. 인천을 상대로 또 골을 넣을 기회가 온다면 넣을 것”이라는 말로 친정보다 현재 소속팀 서울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K리그 역사상 최단기간 100호골을 기록한 데얀은 역대 최다골에도 도전할 수 있다는 포부를 전했다. 하지만 개인 기록보다 우승이 먼저라는 기본을 잊지 않았다. “최다골이 몇 골인지 누가 넣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기회가 있다면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다. 난 K리그를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새로운 기록을 쓰고 싶다. 난 K리그 최고의 팀에서 뛰고 있고 언제나 경기에 최선을 다한다. 그러다 보면 기록을 세울 날이 올 것이다. 하지만 난 개인 기록을 신경 쓰고 있지 않다. 우승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2010년의 우승 감격을 재현하고 샆다. 선수들 모두 높은 정신력을 유지하고 있다. 우승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
경기 후 공식 기자 회견에 나선 데얀은 “기분이 너무 좋다. 제2의 고향 서울에서 항상 이뤘다. 항상 서포트해주는 것에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 골을 계속 넣고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1위를 지키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데얀의 100호골은 페널티킥이었다. 서울이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것은 무려 1년 6개월 만의 일이다. 2010년 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정조국이 득점한 이후 서울은 페널티킥과 인연이 없었다. 데얀은 “굉장히 오랜만에 페널티킥 기회가 와서 누가 먼저 찼던 것인지 순서도 기억이 안나더라”며 본인이 전담키커는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원래 몰리나가 차는 것이었는데 내가 말도 하기 전에 그가 양보했다. 만약 상황이 바뀐다면 나도 기쁜 마음으로 몰리나에게 양보할 것”이라는 말로 선수단 사이의 훈훈한 관계를 전했다. 득점 이후 서울 동료 선수들은 데얀의 100호골을 축하하며 그를 들어올리는 특별 세레머니를 펼쳤다. 데얀은 “골 세레머니를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너무 기뻤다. 모든 것이 우승으로 향하는 첫 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데얀의 100호골 달성 상대는 공교롭게도 한국 무대에 첫 발을 디디게 한 ‘친정’ 인천이었다. 데얀은 “인천에서 첫 시즌에 잘했기 때문에 수월하게 적응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한국에 온 첫 시즌의 활약으로 판가름 난다. 경기도 잘했고 사람들도 친절했다. 하지만 이제 많은 시간이 지났고 서울만 생각한다. 난 프로다. 인천을 상대로 또 골을 넣을 기회가 온다면 넣을 것”이라는 말로 친정보다 현재 소속팀 서울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K리그 역사상 최단기간 100호골을 기록한 데얀은 역대 최다골에도 도전할 수 있다는 포부를 전했다. 하지만 개인 기록보다 우승이 먼저라는 기본을 잊지 않았다. “최다골이 몇 골인지 누가 넣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기회가 있다면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다. 난 K리그를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새로운 기록을 쓰고 싶다. 난 K리그 최고의 팀에서 뛰고 있고 언제나 경기에 최선을 다한다. 그러다 보면 기록을 세울 날이 올 것이다. 하지만 난 개인 기록을 신경 쓰고 있지 않다. 우승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2010년의 우승 감격을 재현하고 샆다. 선수들 모두 높은 정신력을 유지하고 있다. 우승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