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구리] 류청 기자= FC서울 최용수 감독과 고요한이 기자회견장에서 떡볶이로 문답을 벌였다.
24일 구리GS챔피언스파크에서는 오는 26일에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0라운드 대구FC전을 대비해 기자회견이 벌어졌다. 그런데 참석한 최 감독과 고요한은 승리와 승점 3점이 아닌 떡볶이를 두고 더 많은 대화를 나눴다.
고요한의 강한 개성이 이야기가 나오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최 감독은 항상 개성 이야기가 나오면 고요한의 이름을 꼽았다. 이날 기자회견 중에 고요한에게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느냐?”라고 묻자 최 감독이 먼저 치고 나왔다.
“2주 전인가 밤에 전화를 했다. ‘너 어디냐?’라고 물으니 ‘어머님이 떡볶이를 드시고 싶다고 해서’라고 답하더라. 그렇게 말하는 녀석이나, 믿은 나나 참 그렇다.”
최 감독은 웃으며 “이제와 생각나서 그렇다. 그날 솔직히 뭘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고요한은 “잘 생각이 안 난다”라고 했다.
최 감독은 “한달 전도 아니고 2주 반 전의 일인데 왜 생각이 안 나냐?”라고 다그치자, “정말 생각이 안 난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싱글싱글 웃으며 모든 ‘위기’를 넘긴 고요한은 자신의 특징을 한 마디로 설명하며 기자회견장에 웃음을 불러오기도 했다. 그는 “잔머리를 잘 굴린다”라며 “그냥 생활에서 묻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기자회견은 잠시 산으로 갔지만, 두 사람의 모습은 기자회견 분위기를 띄우기에는 충분했다.
24일 구리GS챔피언스파크에서는 오는 26일에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0라운드 대구FC전을 대비해 기자회견이 벌어졌다. 그런데 참석한 최 감독과 고요한은 승리와 승점 3점이 아닌 떡볶이를 두고 더 많은 대화를 나눴다.
고요한의 강한 개성이 이야기가 나오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최 감독은 항상 개성 이야기가 나오면 고요한의 이름을 꼽았다. 이날 기자회견 중에 고요한에게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느냐?”라고 묻자 최 감독이 먼저 치고 나왔다.
“2주 전인가 밤에 전화를 했다. ‘너 어디냐?’라고 물으니 ‘어머님이 떡볶이를 드시고 싶다고 해서’라고 답하더라. 그렇게 말하는 녀석이나, 믿은 나나 참 그렇다.”
최 감독은 웃으며 “이제와 생각나서 그렇다. 그날 솔직히 뭘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고요한은 “잘 생각이 안 난다”라고 했다.
최 감독은 “한달 전도 아니고 2주 반 전의 일인데 왜 생각이 안 나냐?”라고 다그치자, “정말 생각이 안 난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싱글싱글 웃으며 모든 ‘위기’를 넘긴 고요한은 자신의 특징을 한 마디로 설명하며 기자회견장에 웃음을 불러오기도 했다. 그는 “잔머리를 잘 굴린다”라며 “그냥 생활에서 묻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기자회견은 잠시 산으로 갔지만, 두 사람의 모습은 기자회견 분위기를 띄우기에는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