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컵 3월10일 킥오프...FC서울-FC안양전 성사에 관심
입력 : 2013.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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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국내 성인축구 최강 팀을 가리는 2013 FA컵 축구대회가 3월10일 개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2013 시즌 FA컵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3월10일 열리는 1라운드 경기부터 10월19일 또는 20일에 열리는 결승전까지 7개월이 넘는 대장정이다. 지난해에는 47개 팀이 참가했는데, 올해는 K리그(2부 리그) 신생팀 등의 참여로 64개 팀이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 최대 관심사는 FC안양과 FC서울 간의 대결이다. FC안양은 지난 2일 안양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안양을 연고지로 한 축구팀이 2004년도 서울로 이전하며 지금의 FC서울이 되었다.

새로운 프로구단이 생긴 안양 팬들은 이번 대회에서 FC 서울과의 대결을 누구보다 원할 것이다. 대회 특성상, 2라운드에서 FC 안양(2부리그)이 토너먼트를 진출한다면 3라운드에서 FC 서울(1부리그)을 만날 수 있다. 서울과 안양 팬들간의 뜨거운 응원 대결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지난 시즌 FA컵의 우승팀은 포항스틸러스다. 과연 이번 시즌 FA컵의 우승자는 어느 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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