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이적설의 왕’ 혼다 케이스케(27, CSKA 모스크바)가 드디어 러시아를 탈출해 빅 리그로 진출할 전망이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28일 “일본 국가대표 혼다와 세리에A 명문 AC밀란이 이적 협상에 합의했다. 연봉은 300만유로(약 44억원)고 계약기간은 4년이다”고 보도했다.
일본 현지 언론들도 혼다의 이적 소식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과거 일본의 대표 선수들이 세리에A 무대에서 좋은 활약했던 것을 감안했을 때 현 일본의 에이스 혼다의 이탈리아 진출은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밀란 부회장도 혼다와의 접촉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밀란의 갈리아니 부회장이 직접 혼다의 에이전트와 만나 이적협상을 벌였고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혼다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그는 혼다에 대해 “처진 공격수 자리를 채울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이미 개인적인 세부조건은 모두 맞춰 구단간의 이적료 차이만 줄인다면 혼다가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하는 것을 볼 수 있을 전망이지만 양 구단의 이적료 차이가 너무 크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AC밀란이 200만 유로(약 30억 원)로 책정한 반면, CSKA모스크바는 줄곧 혼다의 몸값으로 1500만 유로(약 214억 원)란 거액을 책정해왔다. 그 동안 혼다의 활약에도 빅 클럽으로의 이적이 실행되지 않은 이유였다.
여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이 700만 유로(약 105억 원)의 이적료로 혼다의 영입에 뛰어든 것도 변수다. AC밀란으로서는 불리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다만 모스크바와 혼다와의 계약이 오는 12월 말에 종료되는 상황이어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반드시 팔아서 이적료를 챙겨야 한다. 과연 지난겨울 라치오로부터 이적료 1300만유로와 선수 1명을 더한 조건을 제시 받고도 혼다를 내주지 않았던 모스크바가 밀란의 조건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28일 “일본 국가대표 혼다와 세리에A 명문 AC밀란이 이적 협상에 합의했다. 연봉은 300만유로(약 44억원)고 계약기간은 4년이다”고 보도했다.
일본 현지 언론들도 혼다의 이적 소식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과거 일본의 대표 선수들이 세리에A 무대에서 좋은 활약했던 것을 감안했을 때 현 일본의 에이스 혼다의 이탈리아 진출은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밀란 부회장도 혼다와의 접촉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밀란의 갈리아니 부회장이 직접 혼다의 에이전트와 만나 이적협상을 벌였고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혼다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그는 혼다에 대해 “처진 공격수 자리를 채울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이미 개인적인 세부조건은 모두 맞춰 구단간의 이적료 차이만 줄인다면 혼다가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하는 것을 볼 수 있을 전망이지만 양 구단의 이적료 차이가 너무 크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AC밀란이 200만 유로(약 30억 원)로 책정한 반면, CSKA모스크바는 줄곧 혼다의 몸값으로 1500만 유로(약 214억 원)란 거액을 책정해왔다. 그 동안 혼다의 활약에도 빅 클럽으로의 이적이 실행되지 않은 이유였다.
여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이 700만 유로(약 105억 원)의 이적료로 혼다의 영입에 뛰어든 것도 변수다. AC밀란으로서는 불리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다만 모스크바와 혼다와의 계약이 오는 12월 말에 종료되는 상황이어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반드시 팔아서 이적료를 챙겨야 한다. 과연 지난겨울 라치오로부터 이적료 1300만유로와 선수 1명을 더한 조건을 제시 받고도 혼다를 내주지 않았던 모스크바가 밀란의 조건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