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테베스 대체자로 레반도프스키?
입력 : 2013.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영국 언론들이 일제히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4, 도르트문트) 영입 시도를 전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카를로스 테베스(29)를 유벤투스로 이적시킨 맨시티는 올 여름 새로운 대형 공격수 영입에 거액의 이적료를 쏟아부을 것이 확실시된다.

이에 '데일리 익스프레스'와 '가디언'을 비롯한 언론들은 28일 맨시티가 테베스의 대체자로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레반도프스키는 현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1년의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으며, 내년 여름 라이벌 팀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자유계약 이적을 원하고 있는 상태다.

도르트문트는 올 여름 이적료를 받고 레반도프스키를 바이에른에 넘겨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해외클럽과의 협상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레반도프스키의 추정 이적료는 1년밖에 남지 않은 계약기간에도 불구하고 무려 2,500만 유로(약 373억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맨시티 입장에선 그 동안 영입에 공을 들여 온 나폴리의 에딘손 카바니(26)에 비해 레반도프스키 쪽이 훨씬 효율적인 옵션이다. 나폴리 측에서 카바니의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인 6,300만 유로(약 941억원)를 줄곧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레반도프스키 이외에도 피오렌티나의 스테판 요베티치(23) 영입에 관심을 내비추고 있어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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