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 ''과르디올라 훈련 방식 인상적이야''
입력 : 2013.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주장 필립 람이 새 사령탑 주젭 과르디올라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표했다.

바이에른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는 28일 감독 부임 후 첫 팀 훈련을 시작했다. 대부분 선수가 참가했다. 훈련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과르디올라는 선수들과의 대화를 시도하며 친밀감 쌓기에 나섰다.

훈련을 마친 후 주장 람이 과르디올라 방식 훈련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사커넷 ESPN'에 따르면 람은 "과르디올라는 선수들과의 의사소통을 중시했다. 그는 우리에 대해 빨리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 (훈련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선수들 모두 새로운 감독과 함께 하는 새 시즌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2/2013시즌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팀 최초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압도적인 공격력과 탄탄한 중원 그리고 철옹성 같은 수비력이 낳은 결과다.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컵은 물론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도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유럽 최강으로 등극했다. 준결승에서는 난적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도합 7-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은 새롭게 변화할 예정이다. 새 사령탑 과르디올라를 선임했기 때문이다. 과르디올라는 물론 선수들 부담감도 크다. 전 시즌 영광 재현을 위해서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바이에른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는 새롭게 팀을 개편 중이다. 훈련 방식과 전술 등 자신의 입 맛에 맞게 팀을 바꾸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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