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25, 볼턴 원더러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영국 현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에버턴과 선덜랜드가 챔피언십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이청용의 영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청용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버턴과 선덜랜드 모두 새로운 감독의 부임으로 팀 개편을 앞두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후임으로 에버턴의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과, 2012/2013 시즌 말미에 선덜랜드의 감독직에 오른 파올로 디카니오 감독 모두 이청용을 전력 강화의 이상적 인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에버턴의 관심이다. 에버턴의 마르티네스 감독은 위건 애슬레틱 감독으로 있던 지난 2012/2013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강등 탈출을 위해 이청용의 영입을 노렸다. 당시 볼턴 원더러스와의 이적료 협상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지만, 마르티네스 감독이 에버턴으로 적을 옮긴 후에도 이청용의 영입을 노린다는 것은 이전부터 이청용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그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섰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에버턴은 마르티네스 감독의 부임, 핵심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의 이적이 가까워오며 대대적인 팀 전술의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위건 감독 시절 EPL에서 보기 드문 3명의 수비수를 두는 변칙적인 전술을 활용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리하는 등 전술운용의 폭이 넓은 감독이다. 전술적인 움직임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이청용이 에버턴에 이적한다면, 마르티네스 감독과의 좋은 호흡을 기대할 수 있다.
주전 경쟁에 있어서도 에버턴이 한결 수월하다. 에버턴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마루앙 펠라이니가 이적할 경우, 케빈 미랄라스 등을 이용해 그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미랄라스가 주로 뛰었던 오른쪽 측면은 공석이 되는 셈이다. 반면 선덜랜드는 잉글랜드 대표 출신으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아담 존슨이 버티고 있다. 오른쪽 측면에서 주로 활약하는 이청용에게는 선덜랜드보다는 에버턴이 더욱 좋은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아직 이청용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영입이 주가 되는 겨울이적시장과는 달리 여름이적시장에는 팀의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한 후 그에 맞는 새로운 선수의 영입을 시작한다. 여름이적시장의 초입에서 보도된 이청용의 이적설이 반가운 이유다. 새 팀, 새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이청용의 모습이 기대된다.
사진=ⓒ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
에버턴과 선덜랜드 모두 새로운 감독의 부임으로 팀 개편을 앞두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후임으로 에버턴의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과, 2012/2013 시즌 말미에 선덜랜드의 감독직에 오른 파올로 디카니오 감독 모두 이청용을 전력 강화의 이상적 인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에버턴의 관심이다. 에버턴의 마르티네스 감독은 위건 애슬레틱 감독으로 있던 지난 2012/2013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강등 탈출을 위해 이청용의 영입을 노렸다. 당시 볼턴 원더러스와의 이적료 협상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지만, 마르티네스 감독이 에버턴으로 적을 옮긴 후에도 이청용의 영입을 노린다는 것은 이전부터 이청용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그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섰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에버턴은 마르티네스 감독의 부임, 핵심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의 이적이 가까워오며 대대적인 팀 전술의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위건 감독 시절 EPL에서 보기 드문 3명의 수비수를 두는 변칙적인 전술을 활용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리하는 등 전술운용의 폭이 넓은 감독이다. 전술적인 움직임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이청용이 에버턴에 이적한다면, 마르티네스 감독과의 좋은 호흡을 기대할 수 있다.
주전 경쟁에 있어서도 에버턴이 한결 수월하다. 에버턴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마루앙 펠라이니가 이적할 경우, 케빈 미랄라스 등을 이용해 그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미랄라스가 주로 뛰었던 오른쪽 측면은 공석이 되는 셈이다. 반면 선덜랜드는 잉글랜드 대표 출신으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아담 존슨이 버티고 있다. 오른쪽 측면에서 주로 활약하는 이청용에게는 선덜랜드보다는 에버턴이 더욱 좋은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아직 이청용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영입이 주가 되는 겨울이적시장과는 달리 여름이적시장에는 팀의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한 후 그에 맞는 새로운 선수의 영입을 시작한다. 여름이적시장의 초입에서 보도된 이청용의 이적설이 반가운 이유다. 새 팀, 새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이청용의 모습이 기대된다.
사진=ⓒ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