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유망 DF’ 보야타와 2년 재계약
입력 : 2014.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유스 출신의 중앙 수비수 데드릭 보야타(24)와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28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보야타가 2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2016년까지 맨시티에 남게 됐다. 벨기에 출신의 보야타는 지난 시즌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과 함께 6경기에 출전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은 보야타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형 유망주였다. 맨시티 유스 출신으로 2008년 FA 유스컵에서 중심축으로 활약했고 2010년에는 1군무대로 승격해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보야타는 엄청난 피지컬과 스피드를 지니고 있어 ‘제2의 콤파니’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엄청난 기대와는 달리 꾸준하게 성장하지 못했고 지난 몇 시즌 동안은 볼턴 원더러스, 트벤테로 임대를 가 경험을 쌓았다.

지난 해 맨시티로 복귀한 보야타는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겼었지만 페예그리니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몇 차례 기회를 얻기도 했다.

재계약을 체결한 보야타는 “맨시티는 훌륭한 팀이다. 이곳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2년간 더 머물 수 있어 기쁘다. 아직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하며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 올 시즌은 매우 훌륭했고 다음 시즌도 올해와 같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