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GK 폭풍영입…소시에다드 브라보 영입 합의
입력 : 2014.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빅토르 발데스가 떠난 바르셀로나가 골키퍼 포지션 보강에 힘을 쓰고 있다.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의 영입에 이어 레알 소시에다드의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31)의 영입한다.

스페인 ‘엘 디아리오 바스코’는 28일(현지시간) “바르사와 브라보가 개인 계약에 합의했다. 이제 남은 것은 바르사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협상 뿐”이라며 바르사가 브라보의 영입에 한발 더 다가갔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바르사는 다음 시즌 테어 슈테겐과 브라보를 경쟁시켜 주전 골키퍼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발데스의 대체자를 경쟁 구도를 통해 가려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브라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2017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3,000만 유로(약 416억원)의 이적 허용 조항이 있다”며 바르사가 브라보의 이적을 확정 짓기 위해선 상당한 이적료가 소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보는 칠레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이자 주장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무대를 밟는 31세의 베테랑 골키퍼이기도 하다.

발데스, 핀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바르사의 행보가 거침 없다. 테어 슈테겐에 이어 브라보도 바르사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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