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로마 DF’ 베나티아 영입위해 ‘루카쿠’ 내준다
입력 : 2014.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AS로마의 메흐디 베나티아(27)의 전성시대다. 첼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대어로 손꼽히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 다이렉트뉴스’는 29일 “첼시가 로마의 중앙 수비수 베나티아의 영입을 위해 로멜루 루카쿠(21)가 포함된 이적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떠오른 베나티아의 몸값이 폭등하고 있다. 중앙 수비자원이 절실한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맨시티, 맨유 등의 클럽들이 영입에 가세했고 최근에는 첼시까지 뛰어들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첼시가 베나티아의 몸값인 3200만 파운드(약 544억 원)를 줄이기 위해 루카쿠를 내줄 것이다”고 전했다.

만약. 이번 영입이 성사된다면 첼시로서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일단 주제 무리뉴 감독의 눈도장을 받지 못한 루카쿠를 처분하고, 존 테리의 대체자인 베나티아를 영입해 안정적인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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