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사냐 대체자’ 후안 프란에 접근...ATM은 ‘거절’
입력 : 2014.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돌풍을 일으켰던 오른쪽 풀백 후안 프란(29)이 아스널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아스널의 접근을 차단하며 잔류시킨다는 방침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는 29일 “아스널이 900만 파운드(약 153억 원)의 이적료로 오른쪽 풀백 후안 프란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아틀레티코가 이적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의 시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시즌 어렵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지만 바카리 사냐 등 주축 선수들이 다시 한 번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벵거 감독은 사냐의 대체자로 후안 프란을 점찍었지만 이마저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후안 프란은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의 돌풍을 주도하며 감격적인 리그 우승을 따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력과 폭발적인 오버래핑 능력을 인정받으며 유럽 최고의 풀백으로 거듭났다.

이에 아스널은 오른쪽 수비의 보강을 위해 9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후안 프란의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아틀레티코는 분명한 거부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아스널은 샬케의 수비수 우치다 아쓰토, 툴루즈의 세르지 아우리어 등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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