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첼시에서 행복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는 다비드 루이스(27)스가 작별을 고했다. 첼시에서 맹활약한 루이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G로 둥지를 옮긴다.

루이스는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을 통해 "이적시장이 열리면 이적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다. PSG와 계약하게 되었고, 매우 기쁘다"면서 "PSG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목표를 달성하고, 타이틀을 거머쥐고 싶다. 선수와 사람으로서도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벤피카에서 뛴 루이스는 2011년 첼시로 이적했다. 그리고 그는 첼시에서 FA컵,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를 1번씩 들어올리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루이스는 "첼시에서 행복했고, 많은 타이틀을 얻었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시간이 끝났다. 이제는 PSG서 새롭게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 대표팀 동료 티아고 실바와의 공존 여부에 대해서는 "티아구 실바는 항상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우리는 절대 라이벌이 아니다"면서 "우리는 항상 대화하고, 그 또한 나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