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지난 달 29일 이후 승리가 없어 자칫 11월 한 달을 무승으로 끝낼 뻔한 리버풀이 글렌 존슨의 극적인 골로 스토크 시티를 꺾고 간신히 ‘11월 악몽’에서 벗어났다.
리버풀은 30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서 스토크와 2014/2015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서 후반 39분 존슨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강한 피지컬을 가진 스토크를 상대로 리버풀의 브렌단 로저스 감독은 스티븐 제라드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뒀고, 리키 램버트를 원톱으로 라힘 스털링, 필리페 쿠티뉴, 조던 헨더슨을 2선에 선발 배치하며 연계 플레이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리버풀은 예상대로 스토크의 강한 피지컬에 경기의 초반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램버트는 스토크의 협력수비에 막혔고, 스털링의 빠른 발 역시 스토크의 쇼크로스와 제프 카메론에 차단당하며 무기력해졌다.
첫 슈팅도 26분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나왔을 정도로 공격의 활로를 도무지 찾지 못했다. 오히려 글렌 존슨 등 수비진의 볼 처리 미숙으로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
결국 리버풀은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전반을 마쳤다.
무기력하게 전반을 마친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빠른 발을 이용, 스토크의 좌우 측면을 공략했다. 후반 6분 스토크의 쇼크로스 맞고 흐른 볼을 핸더슨이 결정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며 서서히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리버풀의 첫 유효 슈팅이 나온 것은 후반 19분,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레이바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베고비치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루카스의 슈팅 이후 리버풀은 스털링을 중심으로 완전히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다. 램버트와 조 앨런에게 찬스가 이어지면 기세를 올렸다.
공격 주도권을 잡았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한 리버풀은 후반 30분, 제라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9분 드디어 기다리던 골이 터졌다. 램버트의 헤더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존슨이 머리로 리바운드하며 천금 같은 골을 기록했다.
실점한 스토크는 피터 크라우치를 투입하며 동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시도했으나 리버풀은 1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결국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이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지난 달 29일 스완지 시티를 2-1로 꺾은 이후 리그와 컵대회 포함 11월에 열린 5경기서 무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대 복병이라 평가 받고 있는 스토크를 잡으며 최근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를 잡았다. 또한, 리그가 본격적으로 치열해 지는 12월에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 역시 마련하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리버풀은 30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서 스토크와 2014/2015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서 후반 39분 존슨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강한 피지컬을 가진 스토크를 상대로 리버풀의 브렌단 로저스 감독은 스티븐 제라드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뒀고, 리키 램버트를 원톱으로 라힘 스털링, 필리페 쿠티뉴, 조던 헨더슨을 2선에 선발 배치하며 연계 플레이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리버풀은 예상대로 스토크의 강한 피지컬에 경기의 초반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램버트는 스토크의 협력수비에 막혔고, 스털링의 빠른 발 역시 스토크의 쇼크로스와 제프 카메론에 차단당하며 무기력해졌다.
첫 슈팅도 26분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나왔을 정도로 공격의 활로를 도무지 찾지 못했다. 오히려 글렌 존슨 등 수비진의 볼 처리 미숙으로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
결국 리버풀은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전반을 마쳤다.

무기력하게 전반을 마친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빠른 발을 이용, 스토크의 좌우 측면을 공략했다. 후반 6분 스토크의 쇼크로스 맞고 흐른 볼을 핸더슨이 결정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며 서서히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리버풀의 첫 유효 슈팅이 나온 것은 후반 19분,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레이바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베고비치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루카스의 슈팅 이후 리버풀은 스털링을 중심으로 완전히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다. 램버트와 조 앨런에게 찬스가 이어지면 기세를 올렸다.

공격 주도권을 잡았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한 리버풀은 후반 30분, 제라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9분 드디어 기다리던 골이 터졌다. 램버트의 헤더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존슨이 머리로 리바운드하며 천금 같은 골을 기록했다.
실점한 스토크는 피터 크라우치를 투입하며 동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시도했으나 리버풀은 1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결국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이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지난 달 29일 스완지 시티를 2-1로 꺾은 이후 리그와 컵대회 포함 11월에 열린 5경기서 무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대 복병이라 평가 받고 있는 스토크를 잡으며 최근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를 잡았다. 또한, 리그가 본격적으로 치열해 지는 12월에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 역시 마련하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