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하트, 맨시티와 재계약 '목전'..주급도 인상
입력 : 2014.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수문장 조 하트(27)가 구단과의 재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1일 “하트와 맨시티는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으며 적어도 내년 초엔 합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골키퍼이기도 한 하트의 계약기간은 2016년 여름까지로 2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보통 주전급 선수들의 재계약 시점이 계약기간이 2년 가량 남았을 때인 것을 감안하면 맨시티는 하트와의 재계약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하트와의 계약 논의는 맨시티의 치키 베기리스타인 이사가 주도하고 있고 오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합의는 힘들겠지만 양 측 모두 재계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트는 지난 시즌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부임 이후 영입된 윌리 카바예로와의 경쟁에 직면했지만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경기를 제외하고는 전 경기 선발 출장하며 주전 경쟁에서 완벽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디언’은 “현재 하트가 수령하고 있는 주급은 8만 파운드(1억 3,943만 원) 수준이지만 재계약에 서명할 경우 성과급을 제외한 11만 파운드(1억 9,172만 원)의 주급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한편 2011년 맨시티에 합류한 하트는 지금까지 구단과 대표팀에서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해놓은 상태이며 EPL 우승 2회, 캐피털 원 컵 우승 1회의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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