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첼시의 중원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네마냐 마티치가 디에고 코스타의 부재에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첼시는 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토트넘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를 합쳐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첼시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일전이 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골잡이’ 코스타마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어 첼시는 토트넘과의 일전을 앞두고 전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됐다. 하지만 마티치의 생각을 달랐다. 첼시는 코스타가 없어도 충분히 강하며 승리를 따낼 수 있다는 것이다.

마티치는 2일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코스타가 없어도 전혀 두렵지 않다”고 운을 뗀 뒤 “물론 전력의 공백 없이 경기에 나서는 것이 좋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디디에 드로그바와 로익 레미와 같은 훌륭한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코스타의 부재를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마티치는 “첼시는 코스타가 없어도 골을 넣을 수 있다. 득점에 성공해 토트넘전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토트넘전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첼시에 코스타의 부재는 분명 뼈 아픈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위기가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첼시가 11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코스타의 결장 속에서도 토트넘을 꺾는다면 상승세에 더 큰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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