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감독, 퇴장 당한 시소코에게 반성의 기부 제안
입력 : 2014.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어리석은 행동으로 퇴장을 당한 무사 시소코가 반성의 의미로 자선기부를 제안 받았다.

뉴캐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불린 그라운드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시소코는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30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추격의 불씨를 살리던 뉴캐슬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시소코는 첫 번째 경고 장면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볼을 걷어차는 어리석은 행위로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결국 시소코는 웨스트햄전 패배의 원흉이 됐고 경기 후에도 많은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지켜보던 파듀 감독이 직접 해결책을 제시하고 나섰다. 시소코가 팀원과 팬들에 대한 사과의 표시로 자선 기부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것이다.

실제로 파듀 감독은 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시소코는 정말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고 운을 뗀 뒤 “나를 비롯해 많은 팬들이 시소코에게 큰 실망을 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팬들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기부를 해보라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파듀 감독은 “아직 자선 기부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나눈 것은 없다. 하지만 시소코도 깊은 반성을 하고 있어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