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더비' 불발? 현지 언론 윤석영 선발 ‘회의적’
입력 : 2014.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기대를 모았던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과 퀸즈파크 레인져스(QPR) 윤석영의 ‘코리안 더비’가 불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 시티와 QPR은 3일(한국시간) 새벽 4시 45분 스완지의 홈구장인 웨일즈의 리버티 스타디움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당초 영국의 언론을 통해 윤석영이 지난 13라운드 레스터 시티 전서 당한 부상이 경미하여 스완지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기성용과 한국 선수 맞대결 가능성이 높게 보였다.

그러나 경기 당일 스완지가 위치하는 웨일즈 현지 언론은 윤석영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웨일즈의 ‘웨일즈 온라인’은 “QPR이 여전히 리오 퍼디난드, 산드로, 바비 자모라, 아델 타랍, 윤석영 등이 없는 상태”라고 전하며 윤석영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그리고 부상으로 빠진 윤석영의 자리에 아르망 트라오레를 QPR의 예상 선발로 꼽았다.

또한 윤석영은 2일, 부상 중인 퍼디난드 등이 포함된 훈련에서 눈에 띄지 않았으며 정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성용은 스완지의 핵심 미드필더답게 예상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붙박이 주전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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