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부상 복귀와 동시에 소속팀인 호펜하임서 맹활약 한 김진수가 단숨에 이번 주 '유럽 베스트 11'에 뽑리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진수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의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서 공수 맹활약하며 4-3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진수는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로 향하는 빠르고 정확한 크로스로 케빈 볼란트의 추가골을 도왔고 부상 복귀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독일 ‘빌트’는 경기 후 김진수에게 평점 2점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이어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김진수에 평점 8.88을 부여, 이번주 유럽 최고의 왼쪽 윙백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블리쳐 리포트’ 역시 “김진수는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두드러지는 것은 그의 수비 능력이다. 김진수 주목할 만한 6번의 태클과 더불어 8번의 인터셉트, 4번의 클리어링을 선보였다”며 ‘후스코어드닷컴’의 선정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된 선수는 프랑크푸르트의 마르코 러스로 지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엄청난 수비력을 선보였으며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9.88의 놀라운 평점을 받았다.

사진= 후스코어드 닷컴, TSG호펜하임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