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상위권 판도가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상위권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주인공은 최근 승승장구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맨유는 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마루앙 펠라이니와 후안 마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올 시즌 첫 4연승을 달성했다. 그야말로 매서운 상승세다. 맨유는 지난 1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시작으로 아스널과 헐 시티를 차례로 꺾으며 순위를 꾸준히 끌어올렸고, 스토크 시티마저 제압하며 3위 사우샘프턴(승점 26)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2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승점차도 2점에 불과하다.
특히 12월에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혹독한 일정이 이어지는 12월은 EPL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살아남는 팀은 순위 경쟁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반면 미끄러지는 팀은 순위 경쟁에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된다.
12월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팀은 리그 3위에 올라있는 사우샘프턴이다. 사우샘프턴은 애스턴 빌라와의 12라운드서 1-1로 비긴 데 이어 지난 주말 맨시티와의 홈경기서는 0-3으로 패하며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들어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있는 사우샘프턴이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15라운드서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로서는 3위 사우샘프턴을 제압하고 순위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며, 사우샘프턴엔 맨시티와 운명의 한판 승부를 치른 이후 또다시 상승세에 놓인 맨유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쳐야 하는 위기의 순간이다.
상위권 판도 변화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맨유가 주춤하는 모양새인 사우샘프턴을 꺾고 선두 추격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 죽음의 일정이 펼쳐지는 12월, 두 팀의 맞대결이 최고의 흥행카드로 꼽히는 이유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맨유는 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마루앙 펠라이니와 후안 마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올 시즌 첫 4연승을 달성했다. 그야말로 매서운 상승세다. 맨유는 지난 1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시작으로 아스널과 헐 시티를 차례로 꺾으며 순위를 꾸준히 끌어올렸고, 스토크 시티마저 제압하며 3위 사우샘프턴(승점 26)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2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승점차도 2점에 불과하다.
특히 12월에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혹독한 일정이 이어지는 12월은 EPL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살아남는 팀은 순위 경쟁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반면 미끄러지는 팀은 순위 경쟁에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된다.
12월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팀은 리그 3위에 올라있는 사우샘프턴이다. 사우샘프턴은 애스턴 빌라와의 12라운드서 1-1로 비긴 데 이어 지난 주말 맨시티와의 홈경기서는 0-3으로 패하며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들어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있는 사우샘프턴이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15라운드서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로서는 3위 사우샘프턴을 제압하고 순위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며, 사우샘프턴엔 맨시티와 운명의 한판 승부를 치른 이후 또다시 상승세에 놓인 맨유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쳐야 하는 위기의 순간이다.
상위권 판도 변화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맨유가 주춤하는 모양새인 사우샘프턴을 꺾고 선두 추격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 죽음의 일정이 펼쳐지는 12월, 두 팀의 맞대결이 최고의 흥행카드로 꼽히는 이유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