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역시 노장은 죽지 않는다. 스티븐 제라드가 맹활약하며 팀에 2연승을 안겼다.
제라드는 3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역전승을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20점으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리그 2연승을 거둬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최근 제라드는 떨어진 경기력과 재계약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 리버풀을 상징하는 원클럽맨이지만,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로 제라드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반격이 가능했던 2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체력적인 문제다. 제라드는 지난 13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에서 제외됐다. 후반 교체돼 15분간 그라운드를 밟았을 뿐이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급격하게 떨어진 체력 때문이다. 15분은 체력을 다시 끌어올리며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스토크시티전에서의 휴식은 약이됐다. 제라드는 이날 경기서 평소보다 더욱 활발할 움직임을 선보였다. 힘이 있으니 특기인 중장거리 패스도 시원하게 그라운드를 갈랐다.
역할의 변화도 제라드가 빛을 낼 수 있었던 이유다. 제라드는 그동안 포백라인을 보호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보다 앞 선에 위치하며 공격라인을 지휘했다. 제라드의 본 자리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루카스가 자리 잡았다.
이 때문에 제라드는 자신의 장기인 전진 패스와 마무리 슈팅을 용이하게 해낼 수 있었다. 수비가담에 부담을 뺀 제라드는 도전적인 패스를 통해 리버풀 공격의 활로를 개척했다. 과감한 침투까지 이어져 결승골까지 기록했다.
제라드의 나이는 34이다. 체력적인 안배와 함께 장점에만 집중해야 '제라드 효과'가 날 수 있다. 이번 레스터시티전에서 보여준 제라드의 활약이 이를 그대로 증명하고 있다.
제라드는 3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역전승을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20점으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리그 2연승을 거둬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최근 제라드는 떨어진 경기력과 재계약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 리버풀을 상징하는 원클럽맨이지만,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로 제라드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반격이 가능했던 2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체력적인 문제다. 제라드는 지난 13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에서 제외됐다. 후반 교체돼 15분간 그라운드를 밟았을 뿐이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급격하게 떨어진 체력 때문이다. 15분은 체력을 다시 끌어올리며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스토크시티전에서의 휴식은 약이됐다. 제라드는 이날 경기서 평소보다 더욱 활발할 움직임을 선보였다. 힘이 있으니 특기인 중장거리 패스도 시원하게 그라운드를 갈랐다.
역할의 변화도 제라드가 빛을 낼 수 있었던 이유다. 제라드는 그동안 포백라인을 보호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보다 앞 선에 위치하며 공격라인을 지휘했다. 제라드의 본 자리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루카스가 자리 잡았다.
이 때문에 제라드는 자신의 장기인 전진 패스와 마무리 슈팅을 용이하게 해낼 수 있었다. 수비가담에 부담을 뺀 제라드는 도전적인 패스를 통해 리버풀 공격의 활로를 개척했다. 과감한 침투까지 이어져 결승골까지 기록했다.
제라드의 나이는 34이다. 체력적인 안배와 함께 장점에만 집중해야 '제라드 효과'가 날 수 있다. 이번 레스터시티전에서 보여준 제라드의 활약이 이를 그대로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