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케디라 실패시 크라머 영입 시도
입력 : 2014.1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할 것으로 보이는 아스널이 크리스토프 크라머(23,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차선으로 선택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지난 2일 “아스널이 사미 케디라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크라머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2,000만 파운드(약 349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해놓았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그동안 알려진대로 케디라 영입에 사활을 걸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경쟁자로 나서면서 영입을 자신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케디라가 잔류를 원한다고 밝혀 케디라의 거취는 오리무중인 상태다.

당장 중원 보강이 시급한 아스널은 케디라 영입 실패에 대비해 가능한 대체자로 크라머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까지 묀헨글라드바흐로 2년 임대 중인 크라머는 본래 손흥민이 소속돼 있는 바이엘 레버쿠젠 소속이다. 임대 중 보인 활약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멤버로도 활약한 크라머에 대한 관심은 클 수 밖에 없다.

‘데일리 스타’는 “크라머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진출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적료 협상만 합의된다면 크라머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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