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기성용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해 팀의 0-2 패배를 막진 못했지만 환상적인 선방쇼를 보여준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골키퍼 로버트 그린(34) 만은 갈채를 받았다.
그린은 3일 새벽(한국시간) 벌어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전에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물론 기성용과 웨인 라우틀리지에게 2골을 허용했지만 그린의 선방이 없었다면 QPR의 실점은 훨씬 더 많았을 정도로 그린의 활약은 대단했다.
이날 QPR은 스완지에게 주도권을 내준 채 무려 18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그 중 7개의 슈팅이 유효슈팅과 기타 5개의 슈팅은 그린과 QPR 수비진이 몸으로 막아냈다.
그린은 QPR이 초반부터 스완지에게 많은 공격 찬스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기 때문에 경기 내내 이어진 스완지의 많은 슈팅을 막아내야만 했다.
그린의 선방쇼는 전반 2분 만에 시작됐다.
전반 2분 라우틀리지와의 1대1 상황에서 선방한 데 이어 전반 7분엔 카일 바틀리의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헤딩 슈팅을 감각적으로 막아냈다.
이어 전반 37분 길피 시구르드손의 프리킥을 골 라인 근처에서 가까스로 막아내며 전반 내내 이어진 스완지의 강력한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후반 2분엔 보니의 슈팅을 좋은 판단으로 막아내며 후반전 실점도 허용치 않던 그린은 후반 33분 기성용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무실점 경기에 막을 내려야만 했다. 이후 후반 38분 웨인 라우틀리지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팀은 무기력한 경기 끝에 패배의 쓴 맛을 봐야 했지만 그린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칭찬일색이었다.
먼저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그린의 평점을 8점으로 평가하면서 팀 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따져도 윌프리드 보니(8.5점), 기성용(8.3점)에 이은 3번째로 높은 기록이었다.
이어 양 팀 감독들도 경기 결과보다 그린에 대한 극찬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스완지의 개리 몽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린의 선방은 엄청났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극찬했고, QPR의 해리 레드납 감독도 “패배했지만 그린은 활약이 가장 두드러진 선수였다”라며 그린에 대한 칭찬 릴레이를 펼쳐 엄청난 활약을 한 그린의 활약을 짐작케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그린은 3일 새벽(한국시간) 벌어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전에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물론 기성용과 웨인 라우틀리지에게 2골을 허용했지만 그린의 선방이 없었다면 QPR의 실점은 훨씬 더 많았을 정도로 그린의 활약은 대단했다.
그린은 QPR이 초반부터 스완지에게 많은 공격 찬스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기 때문에 경기 내내 이어진 스완지의 많은 슈팅을 막아내야만 했다.
그린의 선방쇼는 전반 2분 만에 시작됐다.
전반 2분 라우틀리지와의 1대1 상황에서 선방한 데 이어 전반 7분엔 카일 바틀리의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헤딩 슈팅을 감각적으로 막아냈다.
이어 전반 37분 길피 시구르드손의 프리킥을 골 라인 근처에서 가까스로 막아내며 전반 내내 이어진 스완지의 강력한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후반 2분엔 보니의 슈팅을 좋은 판단으로 막아내며 후반전 실점도 허용치 않던 그린은 후반 33분 기성용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무실점 경기에 막을 내려야만 했다. 이후 후반 38분 웨인 라우틀리지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팀은 무기력한 경기 끝에 패배의 쓴 맛을 봐야 했지만 그린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칭찬일색이었다.
먼저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그린의 평점을 8점으로 평가하면서 팀 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따져도 윌프리드 보니(8.5점), 기성용(8.3점)에 이은 3번째로 높은 기록이었다.
이어 양 팀 감독들도 경기 결과보다 그린에 대한 극찬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스완지의 개리 몽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린의 선방은 엄청났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극찬했고, QPR의 해리 레드납 감독도 “패배했지만 그린은 활약이 가장 두드러진 선수였다”라며 그린에 대한 칭찬 릴레이를 펼쳐 엄청난 활약을 한 그린의 활약을 짐작케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