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아스널과 일전을 앞둔 사우샘프턴이 치열한 생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풀어야할 숙제는 모르강 슈나이덜린(25)의 공백 메우기다.
사우샘프턴은 오는 4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사우샘프턴의 상승세가 최근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0-3으로 패하며 리그 2위 자리를 내줬고, 아래서는 상승세를 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승점 1점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이제부터 한순간의 방심은 순위 추락으로 직결된다. 아스널전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해야 하는 이유다. 사우샘프턴이 아스널전 승리를 위해 극복해야할 고비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하는 슈나이덜린의 공백이다.
사우샘프턴은 비록 맨시티에 패했지만, 전반전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내내 라인 간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맨시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적극적인 압박을 통한 빌드업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슈나이덜린은 빅터 완야마와 함께 포백 보호와 공격 전개를 톡톡히 해내며 중원의 핵 역할을 했다.
그러나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던 슈나이덜린이 하프타임에 요시다 마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이후 사우샘프턴의 악몽이 시작됐다. 알더바이렐트가 위로 올라가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했지만, 급격히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상대의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것이다. 결국 슈나이덜린의 공백은 이날 뼈아픈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아스널전서 중원 대결이 강조되는 이유다. 갈 길 급한 사우샘프턴이 슈나이덜린의 공백을 메우고 맨시티전의 악몽을 떨쳐낼 수 있을지 여부는 이날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사우샘프턴은 오는 4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사우샘프턴의 상승세가 최근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0-3으로 패하며 리그 2위 자리를 내줬고, 아래서는 상승세를 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승점 1점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이제부터 한순간의 방심은 순위 추락으로 직결된다. 아스널전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해야 하는 이유다. 사우샘프턴이 아스널전 승리를 위해 극복해야할 고비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하는 슈나이덜린의 공백이다.
사우샘프턴은 비록 맨시티에 패했지만, 전반전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내내 라인 간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맨시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적극적인 압박을 통한 빌드업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슈나이덜린은 빅터 완야마와 함께 포백 보호와 공격 전개를 톡톡히 해내며 중원의 핵 역할을 했다.
그러나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던 슈나이덜린이 하프타임에 요시다 마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이후 사우샘프턴의 악몽이 시작됐다. 알더바이렐트가 위로 올라가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했지만, 급격히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상대의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것이다. 결국 슈나이덜린의 공백은 이날 뼈아픈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아스널전서 중원 대결이 강조되는 이유다. 갈 길 급한 사우샘프턴이 슈나이덜린의 공백을 메우고 맨시티전의 악몽을 떨쳐낼 수 있을지 여부는 이날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