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유럽 빅클럽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브라질 크루제이루의 미드필더 루카스 실바(21)가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실바는 지난 3일 브라질 ‘아레나 스포티비’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는 것은 내 꿈이다. 유럽 팀들이 내 에이전트를 통해 이적에 대해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많은 유럽 팀들이 실바에 대한 관심을 늘린 건 실바가 크루제이루의 브라질 전국리그 2연패의 주역이 된 후였다. 실바는 올 시즌 브라질 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뽑히기도 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실바의 성장세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바는 “내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들이 올 시즌 중에 영입을 시도할지 시즌 종료 후 영입을 시도할지는 모른다. 하지만 난 (이적하더라도) 일단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경기엔 참가하고 싶다”면서 이적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이어 실바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는 것에 대해 “그렇게 된다면 꿈이 실현되는 것이다”라고 표현하며 레알 마드리드 행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냈다.

사진= 크루제이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