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주전급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최근 아스널에서 주전 골키퍼로 나서고 있는 다미앙 마르티네스(22)가 범상치 않은 활약으로 주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아스널은 ‘부동의 GK' 보이치에흐 슈체즈니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다비드 오스피나가 모두 부상으로 빠져 불안한 골키퍼 문제 때문에 수비진 붕괴의 단초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 대신 경기에 나서고 있는 마르티네스가 못지 않은 경기력을 과시하며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지난 2010년 132만 파운드(약 23억 원)의 이적료로 아르헨티나 명문 인디펜디엔테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한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전까지 1군 진입에 실패했다. 2012/2013 시즌 캐피털 원 컵 2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다. 게다가 레딩과의 경기에서는 무려 5실점하면서 벵거 감독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했다.
이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셰필드 웬스데이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마르티네스는 드디어 지난 10월 UEFA 챔피언스리그 안더레흐트 전을 앞두고 오스피나의 허벅지 부상과 징계 중이었던 슈체즈니의 결장 때문에 기회를 잡았다.
챔스 첫 경기였던 안더레흐트 전에서 큰 실수 없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지만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마르티네스는 지난달 22일 슈체즈니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투입되면서 또 다시 기회를 잡았다.
맨유전에서 패배를 막진 못했지만 올 시즌 선발 출장한 전 경기(4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마르티네스는 최근 선발 출장했던 3경기에서는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고 있다. 총 5경기 2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마르티네스를 수비 안정화의 공신에서 뺄 수 없는 이유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마르티네스가 장차 슈체즈니를 밀어낼 재목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슈체즈니의 경우 좋은 골키퍼지만 간혹 ‘기행’을 보이거나 부족한 골킥 때문에 팀의 위기를 자초하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다비드 데 헤아나 티보 쿠르트와 같은 리그 내 최고 수준의 골키퍼들보다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후보 골키퍼로 영입한 오스피나는 2차례나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캐피털 원 컵과 챔스에서 각각 1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해 슈체즈니와의 경쟁 체제를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르티네스의 급부상은 아스널로서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르티네스가 지금 보여주고 있는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줄 수만 있다면 아스널 넘버1 자리를 차지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은 ‘부동의 GK' 보이치에흐 슈체즈니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다비드 오스피나가 모두 부상으로 빠져 불안한 골키퍼 문제 때문에 수비진 붕괴의 단초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 대신 경기에 나서고 있는 마르티네스가 못지 않은 경기력을 과시하며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셰필드 웬스데이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마르티네스는 드디어 지난 10월 UEFA 챔피언스리그 안더레흐트 전을 앞두고 오스피나의 허벅지 부상과 징계 중이었던 슈체즈니의 결장 때문에 기회를 잡았다.
챔스 첫 경기였던 안더레흐트 전에서 큰 실수 없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지만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마르티네스는 지난달 22일 슈체즈니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투입되면서 또 다시 기회를 잡았다.
맨유전에서 패배를 막진 못했지만 올 시즌 선발 출장한 전 경기(4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마르티네스는 최근 선발 출장했던 3경기에서는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고 있다. 총 5경기 2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마르티네스를 수비 안정화의 공신에서 뺄 수 없는 이유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마르티네스가 장차 슈체즈니를 밀어낼 재목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슈체즈니의 경우 좋은 골키퍼지만 간혹 ‘기행’을 보이거나 부족한 골킥 때문에 팀의 위기를 자초하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다비드 데 헤아나 티보 쿠르트와 같은 리그 내 최고 수준의 골키퍼들보다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후보 골키퍼로 영입한 오스피나는 2차례나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캐피털 원 컵과 챔스에서 각각 1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해 슈체즈니와의 경쟁 체제를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르티네스의 급부상은 아스널로서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르티네스가 지금 보여주고 있는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줄 수만 있다면 아스널 넘버1 자리를 차지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