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대신 닭' PSG, 디 마리아 대신 에릭센 영입?
입력 : 2014.1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프랑스의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이 앙헬 디 마리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한 후 영입 타깃을 토트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2)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3일 "PSG가 오래도록 영입을 원했던 디 마리아가 맨유 이적을 결정한 후 최우선 영입 타깃을 변경해 에릭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올 시즌을 앞두고 5,970만 파운드(약 1,044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맨유에 입성했다. 마찬가지로 디 마리아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던 PSG는 맨유에게는 다행스럽게도 더 이상 디 마리아 영입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PSG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드필더 에릭센을 원하고 있다. 에릭센 이적설은 PSG의 로랑 블랑 감독이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에릭센을 언급한 뒤로 불거졌다.

블랑 감독은 '레퀴프'를 통해 "에릭센은 이미 아약스 시절부터 좋은 선수였다. 잉글랜드 진출 후 더 좋은 선수가 된 것 같다. 만약 에릭센이 우리(PSG)와 함께 할 수 있다면 멋진 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해 에릭센 영입설에 불을 지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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