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리버풀의 수문장 시몽 미뇰레(26)가 위기를 맞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라이벌전서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벤치를 지키며 부동의 ‘1인자’였던 팀 내 입지도 불안해졌다.
리버풀은 14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미뇰레는 평소와 달리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를 지켰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부터 미뇰레를 위협할만한 골키퍼를 찾는 데 열을 올렸다. 첼시의 페트르 체흐를 비롯해 기예르모 오초아(말라가), 아스미르 베고비치(스토크 시티) 등 다양한 선수들이 리버풀의 영입명단에 포함됐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미뇰레에게 긴장감을 심어줘야 한다는 의도였다. 최근 미뇰레의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자,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결국 맨유와의 라이벌전서 브래드 존스(32)를 투입하며 칼을 뽑아들었다. 그러나 존스도 팀의 0-3 패배를 막지 못했다.
미뇰레가 당장 ‘1인자’의 자리를 빼앗기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날 존스가 미뇰레를 넘어설 정도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골키퍼의 영입이 의도했던 대로 풀리지 않자, 로저스 감독도 어쩔 수 없이 내부 경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 감독은 맨유와의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바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이후 골키퍼에 변화를 줘야할 때라고 느꼈다”면서 “미뇰레의 폼이 그렇게 나빴던 건 아니다. 그는 여전히 좋은 프로선수다. 그러나 미뇰레의 선발 출전을 ‘무기한’ 배제할 생각”이라고 선언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리버풀은 14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미뇰레는 평소와 달리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를 지켰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부터 미뇰레를 위협할만한 골키퍼를 찾는 데 열을 올렸다. 첼시의 페트르 체흐를 비롯해 기예르모 오초아(말라가), 아스미르 베고비치(스토크 시티) 등 다양한 선수들이 리버풀의 영입명단에 포함됐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미뇰레에게 긴장감을 심어줘야 한다는 의도였다. 최근 미뇰레의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자,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결국 맨유와의 라이벌전서 브래드 존스(32)를 투입하며 칼을 뽑아들었다. 그러나 존스도 팀의 0-3 패배를 막지 못했다.
미뇰레가 당장 ‘1인자’의 자리를 빼앗기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날 존스가 미뇰레를 넘어설 정도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골키퍼의 영입이 의도했던 대로 풀리지 않자, 로저스 감독도 어쩔 수 없이 내부 경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 감독은 맨유와의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바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이후 골키퍼에 변화를 줘야할 때라고 느꼈다”면서 “미뇰레의 폼이 그렇게 나빴던 건 아니다. 그는 여전히 좋은 프로선수다. 그러나 미뇰레의 선발 출전을 ‘무기한’ 배제할 생각”이라고 선언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