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2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홈에서 번리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첼시와의 승점 차이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맨시티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43점을 기록해 앞선 경기에서 사우샘프턴과 비긴 선두 첼시를 따라잡는데 실패했다. 반면 번리는 승점 16점으로 강등권에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제로톱을 기본 형태로 해 최전방에 제임스 밀너가 위치하고 다비드 실바, 사미르 나스리, 헤수스 나바스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페르난지뉴와 페르난두가 구성했고, 포백은 알렉산더르 콜라로프, 엘리아킴 망갈라, 마르틴 데미첼리스, 파블로 사발레타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조 하트가 꼈다.
이에 맞서 번리는 대니 잉스, 애슐리 반스, 조지 보이드, 스콧 아필드, 데이비드 존스, 마이클 킨 등을 선발명단에 내세워 경기에 나섰다.
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실바와 나스리를 중심으로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우측면에 위치한 나바스는 계속해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공급하며 번리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13분에는 나바스의 예리한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밀러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번리도 간헐적인 공격 기회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맨시티 수비진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선제골은 경기를 주도한 맨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나스리의 공간 패스를 이어받은 나바스가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문전 앞에서 실바가 퍼스트 터치 이후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해 번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의 흐름을 이어간 맨시티는 10분 뒤 재차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33분, 패널티 박스 부근에서 페르난지뉴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러나 번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번리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되살렸다. 후반 2분, 잉스의 슈팅을 문전 앞에서 보이드가 발끝으로 살짝 건드리며 만회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하지만 리플레이 결과 보이드의 골은 오프사이드인 것으로 드러나 맨시티 입장에서는 심판의 판정이 원망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아쉽게 만회골을 내준 맨시티는 밀너를 빼고 스테판 요베티치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와 별개로 번리는 잉스를 앞세워 위협적인 공격 작업들을 펼치며 맨시티와 대등하게 맞섰다.
기세를 이어가던 번리는 결국 동점골까지 기록하며 승부의 추를 원점을 돌렸다. 후반 36분 동료의 몸에 맞고 흘러 나온 볼을 패널티 박스 안에 위치해 있던 반스가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또 다시 맨시티의 수비진을 무너트렸다.
맨시티는 후반 막판 스캇 싱클레어까지 투입하면서 역전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번리의 수비진은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맨시티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43점을 기록해 앞선 경기에서 사우샘프턴과 비긴 선두 첼시를 따라잡는데 실패했다. 반면 번리는 승점 16점으로 강등권에에 머물렀다.
이에 맞서 번리는 대니 잉스, 애슐리 반스, 조지 보이드, 스콧 아필드, 데이비드 존스, 마이클 킨 등을 선발명단에 내세워 경기에 나섰다.
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실바와 나스리를 중심으로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우측면에 위치한 나바스는 계속해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공급하며 번리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13분에는 나바스의 예리한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밀러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번리도 간헐적인 공격 기회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맨시티 수비진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선제골은 경기를 주도한 맨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나스리의 공간 패스를 이어받은 나바스가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문전 앞에서 실바가 퍼스트 터치 이후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해 번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의 흐름을 이어간 맨시티는 10분 뒤 재차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33분, 패널티 박스 부근에서 페르난지뉴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러나 번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번리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되살렸다. 후반 2분, 잉스의 슈팅을 문전 앞에서 보이드가 발끝으로 살짝 건드리며 만회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하지만 리플레이 결과 보이드의 골은 오프사이드인 것으로 드러나 맨시티 입장에서는 심판의 판정이 원망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아쉽게 만회골을 내준 맨시티는 밀너를 빼고 스테판 요베티치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와 별개로 번리는 잉스를 앞세워 위협적인 공격 작업들을 펼치며 맨시티와 대등하게 맞섰다.
기세를 이어가던 번리는 결국 동점골까지 기록하며 승부의 추를 원점을 돌렸다. 후반 36분 동료의 몸에 맞고 흘러 나온 볼을 패널티 박스 안에 위치해 있던 반스가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또 다시 맨시티의 수비진을 무너트렸다.
맨시티는 후반 막판 스캇 싱클레어까지 투입하면서 역전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번리의 수비진은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