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에버턴의 수문장 팀 하워드(35)가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에버턴은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워가 5~6주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하워드는 지난 26일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지만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하프타임에 조엘 로블레스와 교대했다.

정밀 검사 결과 하워드는 최대 6주 가량의 회복 및 재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버턴으로서는 중요한 경기들이 있는 내년 1월 5경기에 하워드를 기용할 수 없게 됐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하워드의 부재는 큰 손실이다. 하워드는 큰 경기에 강한 선수다”라며 하워드의 공백을 우려했다.

하워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유로파리그 등 24경기에 나서 33실점했다. 경기당 2.70개의 선방을 하며 에버턴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에버턴은 하워드의 부재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스토크전 0-1 패배에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28일)전도 2-3으로 패하며 골문의 약화가 드러났다. 에버턴으로서는 하워드의 공백을 메울 방법을 찾는 것이 급선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