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GK' 슈워처, 첼시를 떠나는 이유
입력 : 2015.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42살의 노장이자 첼시의 후보 골키퍼인 마크 슈워처가 첼시를 떠난다는 소식이다.

영국 ‘가디언’을 비롯한 유수 매체들은 현지시간으로 3일 "레스터 시티와 첼시와 슈워처 골키퍼 이적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두 클럽의 계약은 48시간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슈워처는 1996년 브래드포트 시티에서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1997년부터 2008년까지 미들즈브러에서 4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2008년부터는 풀럼에서 5년간 220경기 출전한 베테랑중의 베테랑이다.

그러던 중 지난 2013년 7월 주제 무리뉴 감독이 슈워처를 단기 영입 했다. 페테프 체흐의 백업 골키퍼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우리에게 안정감을 제공해줄 수 있는 골키퍼가 필요했다. 슈워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기에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올 시즌에 경쟁은 더욱 심해졌다. 티보 쿠르투아까지 첼시에 가세했기 때문이다. 붙박이 주전 체흐마저 후보로 밀린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레스터 시티는 베테랑 슈워처를 원했다. 레스터 시티는 수문장 카스퍼 슈마이켈를 부상을 당했다.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슈워처가 적임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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