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볼턴 원더러스의 닐 레넌 감독이 2015 호주 아시안컵을 위해 자리를 비운 이청용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이청용이 빠진 볼턴은 4일 0시(한국시간) 영국 마크론 스타디움서 위건 애슬레틱과 2014/2015 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를 앞두고 레넌 감독은 3일(한국시간) 영국의 ‘볼턴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행하게도 우리는 이청용을 잃었다. 이에 따라 우리는 팀 스쿼드 선택을 고심해야만 한다. 우리는 팀의 퀄리티를 잃게 됐다”며 “그를 대체할 선수를 찾아내거나 혹은 생각을 바꿔야 한다. 그러나 이청용의 대체자를 찾기란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런 레언 감독의 고심은 당연하다. 상대는 2012/2013시즌 FA컵 우승팀이자 지난 시즌 4강에 오르며 FA컵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위건으로 이청용의 공백이 더 크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청용은 지난해 11월 위건과의 경기서 골을 성공시키는 등 맹활약하며 위건에 강한 모습을 보여 그의 팀 이탈은 볼턴에 뼈아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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