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3R 종합] '쌍용' 빠진 스완지-볼턴, 32강행...파듀 떠난 뉴캐슬 탈락
입력 : 2015.0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쌍용' 기성용과 이청용이 2015 호주 아시안컵 참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스완지 시티와 볼턴 원더러스가 FA컵 32강 무대에 진출했다.

스완지는 4일 자정(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버켄헤드 프렌튼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2014/2015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서 스완지는 전력을 아꼈다. 기성용이 아시안컵 참가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을 비롯해 길피 시구르드손, 레온 브리튼, 루카스 파비안스키,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웨인 라우틀리지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벤치를 지켰다.

하지만 승리를 차지하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전반 34분 네이선 다이어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4분과 후반 13분 토마스 캐롤과 바로우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트랜미어는 후반 25분 막스 파워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2분 뒤 바페팀비 고미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37분에는 스톡튼이 또 다시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39분과 경기 종료 직전 라우틀리지와 고미스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같은날 마르콘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턴과 위건의 맞대결은 볼턴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팽팽했던 0의 흐름은 후반 30분 자크 클라프의 오른발 슈팅에 의해 깨졌다. '올드건' 헤스키와 구드욘센은 각각 선발과 교체로 기용되며 축구팬들의 향수를 다시 자극했다.



앨런 파듀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레스터 시티에게 0-1로 패했다. 레스터 시티는 안방에서 전반 38분 우요아의 선제 결승골로 뉴캐슬을 잡는 데 성공했다.

2014/2015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 경기 결과
프레스턴 2-0 노리치
볼턴 1-0 위건
더비 카운티 1-0 사우스포트
풀럼 0-0 울버햄튼
WBA 7-0 게이츠헤드
캠브리지 유나이티드 2-1 루튼
허더즈필드 0-1 레딩
동커스터 1-1 브리스톨 시티
밀월 3-3 브래드포드
찰턴 1-2 블랙번
브랜트포드 0-2 브라이튼
레스터 1-0 뉴캐슬
트랜미어 2-6 스완지
블리스 스파르탄스 2-3 버밍엄
로더럼 1-5 본머스
반슬리 0-2 미들즈브러
로치데일 1-0 노팅엄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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